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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이 카제(Fujii Kaze, 藤井 風) - 이제 됐어(Mo-Eh-Wa,もうええわ) 가사 번역

일본어 공부/가사 번역

by 소우야 2022. 7. 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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藤井 風 - もうええわ

 

さぁ羽のばして ここから

사아 하네노바시테 코코카라

자 날개를 펴고 지금부터

 

捉われてばっか だったから

토라와레테밧카 닷타까라

계속 붙들려 있었으니까

 

行き詰った悦び手放す時は今

갈 곳 없이 막혀있던 기쁨을 놓아줄 때는 지금이야

 

心軽くして これから

코코로카루쿠시테 코레카라

마음 편하게 하고 지금부터

 

自由に歩いて みたいなら

지유우니 아루이테 미타이나라

자유롭게 걸어보고 싶다면

 

すれ違った人だって過去だって怖くない

스레치갓타 히토닷테 카코우닷테 코와쿠나이

엇갈린 사람이든 과거든 무섭지 않아

 

 

 

 

みんな 先が見えない夜道を

민나 사키가 미에나이 요미치오

모두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길을

 

共に 迷い歩く夜更け時

토모니 마요이아루쿠 요후케도키

함께 헤메며 걷는 깊은 밤

 

うつむかないで 怯えないで

우츠무카나이데 오비에나이데

고개 숙이지 말아줘 겁내지 말아줘

 

閉ざした扉 叩いて

도자시타 토비라 타타이테

닫아버린 문을 두드리며

 

 

 

 

もうええわ 言われる前に先に言わして

모우에에와 이와레루 마에니 사키니 이와시네

이제 됐어 듣기 전에 먼저 말하게 해줘

 

もうええわ やれるだけやって後は任して

모우에에와 야레루다케얏테 아토와 마카시테

이제 됐어 할만큼 하고 뒤는 맡겨줘

 

もうええわ 自由になるわ

모우에에와 지유니 나루와

이제 됐어 자유의 몸이 될래

 

泣くくらいじゃったら笑ったるわ アハハ

나쿠쿠라이쟛타라 와랏타루와 아하하

울 것 같으면 차라리 웃어 주겠어 아하하

 

 

 

 

傷口はいつかカサブタ

키즈구치와 이츠카 카사부타

상처난 곳은 언젠가 딱지가 생겨서

 

すぐ剥がれ落ちてサヨナラ

스구 하가레오치테 사요나라

금방 떨어지곤 작별이야

 

心だってそんな風に癒えたらいいのにな

코코로닷테 손나 후우니 이에타라 이이노니나

마음도 그렇게 아물었으면 좋겠는데

 

巻き込まんとって泥沼

마키코만톳테 도로누마

수렁(곤경)에 빠져

 

意味もなくただ傷付けられそして傷付け

이미모나쿠 타다 키즈츠케라레 소시테 키즈츠케

의미도 없이 그저 상처 받고 상처 주는 걸

 

繰り返すだけ

쿠리카에스다케

반복할 뿐

 

 

 

 

ぬけた 阿呆なゲームいちぬけた

누케다 아호우나 게이무 이치누케타

벗어났어 바보같은 게임에서 일단 벗어났어

 

夜が 冷めた風に吹かれてた

요루가 사메타 카제니 후카레테다

밤이 식혀준 바람을 맞고 있었어

 

ふらつかないで 踏みしめて

후라츠카나이데 후미시메테

휘청거리지 말아줘 힘껏 발을 디뎌봐

 

内なる風に吹かれて

내면에서 부는 바람을 맞아가며

 

 

 

 

もうええわ 言われる前に先に言わして

모우에에와 이와레루 마에니 사키니 이와시테

이제 됐어 듣기 전에 먼저 말하게 해줘

 

もうええわ 付き合ってあげれんでごめんね

모우에에와 츠키앗테 아게렌데 고멘네

이제 됐어 함께 어울려주지 못해서 미안해

 

もうええわ 自由になるわ

모우에에와 지유우니 나루와

이제 됐어 자유의 몸이 될래

 

泣くくらいじゃったら笑ったるわ

나쿠쿠라이 쟛타라 와랏타루와

울 것 같으면 차라리 웃어 주겠어

 

 

 

 

夜が更けて 朝の光が顔を出して

요루가 후케테 아사노 히카리가 카오오 다시테

밤이 깊어지고 아침을 알리는 해가 얼굴을 내밀어

 

 

 

 

もうええわ 甘い夢ばっか見させんといて

모우에에와 아마이 유메밧카 미사센토이테

이제 됐어 달콤한 꿈만 보게 해줘

 

もうええわ 要らんことばっか聞かせんといて

모우에에와 이란코토밧카 키카센토이테

이제 됐어 필요없는 말만 들려줘

 

もうええわ 手放したいもの今全て この空に捨てて

모우에에와 테바나시타이모노 이마 스베테 코노 소라니 스테테

이제 됐어 놓아버리고 싶은 것 모두 지금 이 하늘에 던져버려

 

もうええわ 何が大切なん? よう選んで

모우에에와 나니가 타이세츠난? 요우에란데

이제 됐어 뭐가 중요한건지 골라줘

 

もうええわ そう思うならサッサ手放して

모우에에와 소우오모우나라 삿사 테바나시테

이제 됐어 그렇게 생각한다면 얼른 놓아버려

 

もうええわ 自由になるわ

모우에에와 지유니 나루와

이제 됐어 자유의 몸이 될래

 

泣くくらいじゃったら笑ったるわ アハハ

나쿠쿠라이 쟛타라 와랏타루와 아하하

울 것 같으면 차라리 웃어주겠어 아하하

 


 

藤井 風 - もうええわ 이야기

 

후지이 카제가 유튜브 Talks About "Mo-Eh-Wa" 영상에서 밝힌 바로는,

 

이번 MV 촬영은 감옥이나 쓰레기장을 배경으로 촬영해보고 싶다고 말했는데, 그 이유는 이 곡이 "인생에 있어서 무거운 짐은 내려두고, 온갖 집착에서부터 해방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뭐가 중요하고 또 뭐가 불필요한 건지 진정 깨달음을 얻기 전까지 자신이 언제나 굳게 믿고 있는 건 어느 때든 사랑을 선택하는 일이며, 집착을 버린다면 모든 일이 전부 잘 풀릴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거기서 감독이 제안해준 아이디어는 "부랑자", "더럽고 미개발된 시부야의 모습"이었으며, 감독의 이름은 "Spikey John"으로 한 살 차이이지만, 시부야의 왕같은 남자로 제안해준 아이디어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굉장한 MV가 되겠다고 확신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감독은 음악적으로 힙합 장르에 있어서 많은 제의를 받는 사람이며 수많은 DOPE 힙합 MV도 만들어 온 사람이라서, 카제는 이러한 힙합 바이브를 뮤비에도 곡에도 꼭 넣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감사하게도,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이 뮤비는 부랑자들의 힙합으로 시작해서 그대로 끝이 나는데, 여기서 중요한 건 결말이 베드엔딩이 아니라 해피엔딩이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뮤비에 끝부분에 나오는 부랑자들의 모습은 "포기", "해방"의 상징이기에.

 

'사람은 신체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아야 비로소 생사의 사이클에서 해방된다.'

마지막으로 카제가 믿고 있다고 강조한 말이다.

 


 

뭔가 추상적이고 굉장히 Spiritual한 말들이 많이 나와서 당장은 이해하기가 어렵지만, 이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무엇을 중요시하고 무엇을 추구하고 있는지 조금은 알 거 같기도 하다.

나랑 겨우 2살 차이밖에 안 나는데 이렇게 자기 생각을 노래와 영상을 통해 담아내고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정말 감탄 밖에 나오지 않는다. 존경스러운 사람.

 

"울 것 같으면 차라리 웃어 주겠어"

 

 

 

[일본어 공부 및 취미생활로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 오타 · 오역 지적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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