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공부/가사 번역

마키하라 노리유키(Makihara Noriyuki, 槇原敬之) - 멀리 멀리(Toku Toku, 遠く遠く) 가사 번역

소우야 2024. 10. 25. 12:25

 

마키하라 노리유키 - 멀리 멀리

 

遠く遠く離れていても

멀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僕のことがわかるように

나를 아는 것처럼

 

力いっぱい 輝ける日を

있는 힘껏 빛날 수 있는 날을

 

この街で迎えたい

이 마을에서 맞이하고 싶어

 

外苑の桜は咲き乱れ

정원에 핀 벚꽃은 만개하고

 

この頃になるといつでも

이 무렵이 되면 늘

 

新幹線のホームに舞った

신칸센 홈에서 흩날리는

 

見えない花吹雪思い出す

보이지 않는 꽃보라를 떠올려

 

まるで七五三の時のように

마치 *시치고산 때처럼

 

ぎこちないスーツ姿も

딱딱한 정장 차림새도

 

今ではわりと似合うんだ

지금은 비교적 어울려

 

ネクタイも上手く選べる

넥타이도 알맞게 고를 수 있어

 

同窓会の案内状

동창회의 안내장

 

欠席に丸をつけた

결석에 동그라미를 쳤어

 

元気かどうかしんぱいです」と

“잘 지내고 있는지 걱정이야”라며

 

手紙をくれるみんなに

손편지를 보내주는 모두에게

 

遠く遠く離れていても

멀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僕のことがわかるように

나를 아는 것처럼

 

力いっぱい 輝ける日を

있는 힘껏 빛날 수 있는 날을

 

この街で迎えたい

이 마을에서 맞이하고 싶어

 

いつでも帰ってくればいいと

언제든 돌아와도 된다고

 

真夜中の公衆電話で

한밤중 공중전화에서

 

言われたとき笑顔になって

말을 들었을 때 미소가 번져서

 

今までやってこれたよ

지금껏 해올 수 있었어

 

どんなに高いタワーからも

아무리 높은 타워에서도

 

見えない僕のふるさと

보이지 않는 내 고향

 

失くしちゃだめなことを

잃어서는 안 될 것을

 

いつでも胸に抱きしめているから

늘 가슴에 꼭 안고 있으니까

 

遠く遠く離れた街で

멀리 멀리 떨어진 마을에서

 

元気に暮らせているん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

 

大事なのは

중요한 것은

 

変わってくこと

바뀌어가는 것

 

変わらずにいること

변함없이 있는 것

 

同窓会の案内状

동창회의 안내장

 

欠席に丸をつけた

결석에 동그라미를 쳤어

 

だれよりも今はみんなの顔

누구보다도 지금 모두의 얼굴

 

見たい気持ちでいるけど

보고 싶은 마음이지만

 

遠く遠く 離れていても

멀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僕のことがわかるように

나를 아는 것처럼

 

力いっぱい 輝ける日を

있는 힘껏 빛날 수 있는 날을

 

この街で迎えたい

이 마을에서 맞이하고 싶어

 

僕の夢をかなえる場所は

나의 꿈을 이루는 장소는

 

この街と決めたから

이 마을로 정했으니까

 


 
 
일본으로 향하는 두 번째 도전. 단기였던 지난번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아마 일본에서 쭉 생활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소중한 가족과 친구들을 지금처럼 쉽게 만나기는 어려워지겠지만, 위 가사처럼 중요한 것은 변해가는 것과 동시에 변함없이 있는 것이 아닐까.
일본에 가서도 당분간은 여러모로 신세를 지게 된다. 하지만 이제는 주변 사람들에게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닌 베풀 수 있는 입장이 되고 싶다.
그 마음을 가득 끌어안은 채로 차분히 나아간다.
 

*시치고산: (남자는 3세·5세, 여자는 3세·7세 되는 해에 하는) 아이들 성장을 축하하는 잔치